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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권재
2020. 4. 13. 17:52
실존, 계몽, 이성 등등
서양철학은 공부하면 할 수록 더 모르겠다.
배움이 짧아 잘 모르지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데아를 추구하는 전통이 남아있는건지
머리만 아프고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장자, 노자, 제자, 백가
이름만 들어도 꼰대 같고 한물 간(물론 저의 착각 사대주의OUT)
이들의 사상이 점점 눈에 들어온다
물론 원문을 바로 읽어보진 못했고
신영복 선생님의 글을 통해서 알음알음 알아간다.
이들은 이상향을 쫒지 않는다.
유토피아를 꿈꾸지도 않는다.
거리를 두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식할 뿐이다.
자연과의 조화, 우주의 법칙에 대한 이해 그리고 수용을 추구한다.
설명 또한 사례 위주로 확 와닿는다.
나무꾼과 붕새의 이야기 같은 것들
한동안 푹 빠져 지낼 것 같다.